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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상

[속보] 원숭이두창 Monkeypox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증상 전파 변이 예방 치료 확산

by 뉴스킹덤 2022. 6. 22.
원숭이두창 Monkeypox

1. [속보] 원숭이두창 국내 의심환자 발생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입국한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에 중 바이러스 1차 검사에서 1명은 음성, 다른 1명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1차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는 독일에서 6월 21일 오후 4시경 입국한 내국인입니다.

이 분은 6월 18일부터 두통이 있었고 입국 당시 37도의 미열, 인후통, 무력감, 피로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환자분은 입국 후 스스로 직접 질병관리청에 신고하였고 이후 환자로 분류되어 격리시설에서 대기하였습니다.

현재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아 원숭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2.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은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병인인 "원두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본래 "두창"이란 말은 "천연두의 유의어"입니다.

3. 원숭이두창 발병, 전파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감염된 환경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보통 증상이 있는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 질 때 감염됩니다.

또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처럼 단순 접촉으로 감염되는 수준으로 감염되지 않습니다.

- 감염자의 혈액, 체액(침, 소변, 구토물 등) 등이 신체의 피부상처, 점막을 통한 접촉 감염

- 환자가 사용해서 오염된 옷, 침구류, 바늘, 등이 신체의 피부 상처, 점막을 통한 접촉 감염

-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 접촉 감염

4. 원숭이 두창의 초기 증상, 발현 시기, 증상 형태, 증상 지속 기간

초기 증상은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무력감,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해 얼굴 > 손바닥 > 발바닥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간혹 입, 생식기 또는 안구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발진은 물집(수포) > 고름(농포) > 딱지(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증상은 2주에서 4주 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노출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 5일~21일(대략 10일)정도입니다.

초기에 열감이 있고,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 있고 이후 수포와 딱지가 생겨나는 증상이 얼굴에 처음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지게 된다고 합니다.

초반엔 작은 뾰루지였다가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생긴다고 합니다.


감염 원인은 야생동물의 고기를 다루거나 물리거나 할퀴어졌을때 이며 감염자의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채액 비말접촉 등의 방식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 비말 감염, 공기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콧물, 침 등), 환부(수포 등)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 의료원은 신규 돌연변이를 발표하였습니다.

5. 원숭이두창 사망율, 진단, 치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이라고 합니다.

단,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충한 상태로 의심환자에 대한 확진판정이 가능합니다.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천연두 백신이 있는데 이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을 85%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예방율은 1980년대 후반 천연두 백신을 사용하여 계산된 것임)

가장 최근에는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를 사용하는데 이 약물은 유럽과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의 치료용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시도포비르"나 "브린시도포비르"도 유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증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DNA 시험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국내 발병 의심환자가 발생한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 유사질환 발진사진, 발진특징, 임상양상, 림프절 비대

출처 : 질병관리청(제공 대한감염학회)

출처 :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질병관리청 등에서 일부 인용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원숭이두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원숭이 두창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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